이주호 “의대생들, 하루빨리 배움의 장으로 돌아와 학업 지속” 당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경남 진주 소재 경상국립대를 방문해 총장, 의과대학 학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간담회 뒤에는 경상국립대학병원 암센터도 둘러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일 발표된 대학별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대학의 수준 높은 의학 교육을 위해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총리와 조 장관은 정원 확대에 따른 경상국립대의 교육 여건 개선 계획도 청취하고, 지원 사항도 파악한다. 경상국립대는 76명에서 200명으로 정원이 3배 가까이 늘었다.

이 부총리는 "의대 정원 확대를 계기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힘을 모아 우리나라 의학교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고,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의료 개혁을 완수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또 “의대생들은 하루빨리 배움의 장으로 돌아와 학업을 지속해 달라”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지역의대와 지역거점병원이 우리 의료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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