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물환경연구소, 전문가 간담회 개최…낙동강 유역 물환경연구 발전방안 논의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유역관리, 수생태 등 분야별 지역전문가를 초청해 28일 대구 달성군 낙동강물환경연구소에서 낙동강 유역 물환경연구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낙동강물환경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날 간담회는 기후변화 등 물관리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역 중심 통합물관리의 성과 창출 및 물환경 연구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행사 1부는 박지형 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성민 낙동강물환경연구소 환경연구관 등 분야별 담당자들이 연구소 소개 및 연혁, 그간의 연구 성과와 현재 수행 중인 연구 과제 및 미래 연구 방향(기후변화 대응 녹조 장단기 예측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지역전문가들과 함께 낙동강 물 쟁점 현안 대응 관점에서 연구 과제들의 부합성을 검토하고, 미래 유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소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해 토론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거점 연구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낙동강 물환경 연구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소통간담회 이후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열 발전시설 및 최신 분석기기를 둘러보는 일정도 마련돼 있다.

박지형 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은 “과학과 실용에 기반한 수요자 중심의 연구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민관 협치 활성화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간담회 정례화 등 지역 내 전문가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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