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농심이 전국의 대학교를 돌며 2년 연속 ‘캠퍼스 팝업스토어(사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팝업스토어에 2만명 이상의 대학생이 방문한 것을 고려해 올해도 중간고사를 앞둔 대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이달 17일까지 이어지며, 일정은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를 주제로 꾸민 팝업스토어에서는 ‘먹태’, ‘매운맛’, ‘블랙’을 테마로 종합 간식 키트를 제공한다. 인형뽑기를 응용해 신제품을 얻는 ‘게임존’, 거울과 대형 학생증을 컨셉으로 한 ‘포토존’ 등 즐길거리도 많다.

특히 올해 팝업스토어는 사전 설문조사로 대학생이 원하는 콘텐츠를 반영한 ‘인터렉티브(Interactive)’ 형태로 꾸몄다. 간식 키트의 종류부터 굿즈, 게임까지 소통의 폭을 넓혔다.

농심 관계자는 “작년 캠퍼스 팝업스토어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학생들을 찾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생을 맛있게 농심’이라는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