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 ‘산업안전 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1일 본원 교육장에서 ‘산업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안전보건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 화성소방서, 화성도시공사, 수원대학교, 협성대학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화성시중소기업지원자문단 등의 기관에서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진단 및 안전관리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산업안전 교육 △안전 장비 구축지원 등 구체적인 화성시 산업재해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위험물질 취급기업 중심으로 산업안전 실태조사, 외국인 근로자 대상 산업안전 교육, 산업안전 관리자 육성을 위한 관내 대학 계약학과 운영 등을 시급한 과제로 다루었다.

특히, 화성시에서는 전체 화재 발생 건 중 공장 화재가 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공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요인 발굴-공유-대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채용기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최근 화성시로부터 산업안전본부 신설을 승인받아 업무계획 및 지원사업 마련을 위해 현재 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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