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치료 초소형 유전자가위” 25개 출연硏 우수성과 빛났다

신진연구자 부문_연구창조 분야 수상자들이 김복철(가운데) NST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우수성과 분야’ 이사장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NST는 출연연 소속 과학기술인력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과학기술혁신과 연구성과 창출에 기여한 신진연구자와 연구지원자를 선정하여 출연연 우수성과 분야 이사장상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우수 신진연구자 26인과 우수 연구지원자 25인이 선정되어 NST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신진연구자 분야 중 연구창조 부문은 ▷‘유전자치료제로 활용 가능한 고효율의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정미 박사가, 연구혁신 부문에서는 ▷‘차세대 자율·경량 수송체용 스마트 전극 제조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 한국전기연구원 김정모 박사가, 창의·도전 부문에서는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형 수전해 확장형 모듈 스택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창수 박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복철 이사장이 연구창조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 이정미 박사에게 연구자 가운을 입혀주고 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연구지원자 분야에서는 지능형 행정시스템 및 윤리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행정 업무 효율화와 행정 전문성 제고에 기여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승익 행정원, 국가연구시설장비 관리에 대한 정비 체계 구축 및 능동적인 시설장비 관리로 장비관리 환경을 개선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영택 행정원, 이차전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소, 첨단 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하여 출연(연) 역할체계 수립에 기여한 한국화학연구원 박진섭 행정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우수한 신진연구자, 연구지원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노력해준 덕분에 국가 과학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나갈 수 있도록 융합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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