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23배 높이 팔린 책”…교원, 과학소년 누적 4000만부

교원그룹은 어린이 과학 매거진 ‘과학소년’이 이달 통권 400호(사진)를 발간하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000만부 이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1991년 창간, 올해로 34년째를 맞은 과학소년은 어린이·청소년 과학 잡지다. 과학 지식을 포함해 우리 생활 주변에 숨어 있는 과학 궁금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매달 발간한다.

국내 어린이 과학잡지 중 가장 오래된 잡지로 그동안 판매된 과학소년을 눕혀서 층층이 쌓아 올렸을 때 200㎞로 에베레스트의 23배며, 길이로 따지면 약 40만㎞로 지구와 달을 5번 오갈 수 있는 거리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과학소년이 꾸준히 명맥을 지켜올 수 있었던 요인으로 차별성 높은 콘텐츠다. 매월 20명 이상의 국내 연구기관 연구원과 전문가 자문을 받아 콘텐츠를 만들어 내 과학 전문성을 키웠다. 과학소년과 연계한 복합 경험도 가능하다. 잡지 내 독자 기자단 활동, 참여 코너 등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새롭게 쏟아지는 최신 과학 지식을 지속 발굴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필수 과학 교양 지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제공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과학 잡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소년은 ‘2004년 대한민국과학콘텐츠대상’ 대상을 수상, ‘2024 우수콘텐츠잡지’ 과학기술지 부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신 과학 트렌드와 연계해 과학 전문성을 갖춘 콘텐츠를 폭넓게 다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콘텐츠잡지’에는 올해로 8회째 선정됐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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