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본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본우리집밥 함께차린 청년밥상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임미화(왼쪽) 본푸드서비스 대표, 서태원 굿네이버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본푸드서비스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은 자립 준비 청년 대학생 학식 지원을 위한 ‘함께차린 청년밥상’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중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30여 명의 학식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본우리집밥은 대학생들이 식비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본그룹본사점을 비롯해 숙명여대점, 한양대학교병원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점 등 5곳에서 전개한 ‘함께차린 청년밥상 캠페인’으로 조성했다. 캠페인은 본우리집밥 급식 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잔반 없이 식판을 비울 때마다 스티커 1개를 부착하고, 부착된 스티커 1개당 5000원을 본우리집밥이 매칭해 기부하는 형태로 전개했다.
캠페인 기간 3014개의 스티커가 부착돼 총 1500만원이 마련됐다. 잔여 500만원의 기부금은 대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미화 본푸드서비스 대표는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함께차린 청년 밥상 캠페인’에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본우리집밥은 앞으로도 친환경 식문화 조성과 함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