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중 안심아이쉼터.[경북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교육기관 최초로 진행되는 '2024년 안심 아이 쉼터 사업' 대상 학교 23교 중 22교가 완료돼 집행률이 95.6%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상 특보 등의 외부 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학교 내 실외 부스와 함께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CCTV, 교육홍보용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충전기, 자동 조명 장치 등의 편의 기구를 설치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상시 이용이 가능한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다.
안심 아이쉼터는 사업이 시작된 2022년 14교, 2023년 16교, 올해 23교 등 매년 학교 수요가 늘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도 선정된 이 사업은 설치학교의 설문조사 결과(참여인원 1237명) 학생 93%, 학부모 92.8%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북제품 우선 구매를 장려해 경북제품 구매율은 95.6%로 높게 나타났다.
교육청은 나머지 1교도 이 달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열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 공간이 보다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