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 ‘딥테크’ 기업 유럽시장 진출 지원 강화

- 獨 스타트업 육성기관·스위스 과학기술 혁신기관과 업무협약


정희권(오른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마티아스 노츠 스타트투그룹 CEO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술 기반 특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혁신기관들과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구재단은 19일 독일 뮌헨에서 독일 대표 스타트업 지원 기관 스타트투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2일에는 스위스의 대표 과학기술단지인 테크노파크 루체른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구재단이 내년부터 확대·강화하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수요·공급 정보의 상호 교류 ▷투자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협력 내용으로 삼았다.

특히 스타트투그룹과는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었으며, 테크노파크 루체른과는 ‘산·학·연 커뮤니티 구성 및 교류 활성화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독일과 스위스의 혁신기관들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수 있는 첫걸음”이라면서 “딥테크 기반의 특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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