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크리스마스 맞이 1인 가구 ‘원데이클래스’

10, 13일 양일간 40명 참여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 만들기


서울 서초구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를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를 10일, 13일 운영한다. 사진은 1인 가구 원데이 클래스에서 만든 트리와 리스.[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를 함께 만들며 소통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10일, 13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의 대표적인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인 ‘싱글싱글 문화교실’의 일환이다. 40명의 1인 가구가 참여해 트리와 리스를 만들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구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1인 가구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비용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해 구청 홈페이지 등의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는 매월 1회 요리, 목공예 등 다양한 주제로 싱글싱글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모루인형 만들기, 레터링 케이크 제작, 삼계탕·장어덮밥 요리교실, 꽃꽂이 교실 등을 진행했다.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약 500여명의 1인 가구가 참여해 여가 생활을 즐기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행사 이후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게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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