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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곤충 교실.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는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 ‘동물의 한살이’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며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곤충 전문강사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한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곤충의 한살이 학습 ▷곤충 사육장 만들기 ▷곤충 관찰 및 기록하기 등으로 구성되며 학급당 2교시씩 진행된다. 교육에 필요한 배추흰나비 관찰 도구와 관찰 기록장 등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3학년 학급)는 내달 1월 1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학급 중 심의를 통해 선정된 대상 50개 학급에는 2025년 1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을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과학적 탐구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학교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