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카자흐스탄 대학·기업과 협력 확대한다

[사진=국립부경대학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10일 카자흐스탄 대학 및 기업들과의 학술교류 협의회를 개최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카라간다 산업대학교, 동카자흐스탄 기술대학교, 루드니 산업대학교, 카르메트, SSGPO, 알루르그룹 등 카자흐스탄의 대학 총장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제 학술교류 협력 등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 대학 및 기업 관계자들은 학생과 교원, 연구자 교류를 포함한 국제학술교류 네트워크 개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국립부경대와 논의하고,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학술적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립부경대는 2023년 10월 기준으로 학사, 석사, 박사 과정, 석박사 통합 과정, 교환학생, 연수 과정,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에 68개국 175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카자흐스탄 유학생은 23명이다.

국립부경대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카자흐스탄과의 학술교류 협의회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학술교류 협의회를 통해 카자흐스탄과의 학술 및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상호 발전과 협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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