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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 [에이엠엔터테인먼트/영화사올㈜ 제공]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림화상재단은 배우 신민아 씨로부터 최근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신씨는 2015년부터 매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10억원, 이를 통해 치료받은 화상 환자는 201명이다.
신씨는 기부금 외에도 매년 한림화상재단의 화상 전문병원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한 소아 환자들에게 손 편지와 선물 등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4일 손 편지와 선물을 보내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한림화상재단은 기부금을 소아·청소년·여성 화상 환자의 의료비와 저소득 화상 환자의 간병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한림화상재단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의 위협과 장애를 갖고 있는 화상환자를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 화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에게 무료수술, 현지의료진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