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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다음 대통령의 자격은 경제를 살리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날인 어젯밤 경북 칠곡에서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여성이 차에 치여 돌아가셨다”며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5000만원에 육박한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노인빈곤의 참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인빈곤율, 노인자살률 OECD 1위의 대한민국에서 늙고 가난하면 우리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비극”이라며 “가난과 질병으로 삶을 포기하는 국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국가가 이 책임을 다하려면 경제가 성장해야 하고,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누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달성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엄과 탄핵으로 나라가 분열과 갈등에 빠져 있지만, 국민이 가장 원하는 건 경제 살리기”라며 “경제를 살리는 능력, 이것이 다음 대통령의 자격”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유 전 의원은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2일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서 “조기 대선 시 출마를 고려하느냐”라는 질문에 “나는 늘 대선에 도전할 꿈을 갖고 있던 사람이고 버리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게 출마 여부를 묻는 것은 필요 없는 질문이다. 다만 출마 선언은 탄핵 심판이 되는 것을 봐야 한다”며 “내가 후보가 돼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