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팔도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사진)’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팔도비빔면 제로는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낸 제품이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팔도만의 액상스프 기술력으로 고유의 풍미를 유지했다.

신규 배합을 적용한 면발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였다. 쫄깃한 식감이 액상스프와 잘 어울린다.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팔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지난해 누적 판매량은 19억개를 넘어섰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는 당 함량을 줄이고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이라며 “색다른 관점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비빔면은 역시 팔도’라는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