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고객 전략 혁신을 위한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올해 2회째 맞이한 ‘데이터 온 파이어’
스타벅스·무신사·쏘카 등 사례 공유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가 17일 ‘데이터 온 파이어’ 컨퍼런스에서 급변하는 리서치 환경과 기업이 마주한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픈서베이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오픈서베이는 지난 17일 ‘데이터 온 파이어(Data on Fire 2025)’ 컨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변화하는 고객 경험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Data on Fire’에서는 7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리서치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를 비롯한 제품·개발 관련 실무자가 무대에 올라, AI와 함께 리서치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이 마주한 과제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스타벅스, 무신사, 쏘카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실무진이 연사로 참여해 자사 데이터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고객 전략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오픈서베이의 리서치·경험 분석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Dataspace)’를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 개선 사례는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마케팅 리서치, UX 리서치, 고객 경험을 주제로 한 3개의 트랙 세션이 동시 진행됐다. 각 세션은 오픈서베이 리서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의 발표 및 대담 형식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경험과 노하우가 활발히 오갔다.

황희영 대표는 “리서치와 데이터로 일하는 사람들이 AI와 같은 첨단 기술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오픈서베이의 시각을 공유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리서치 대전환의 시대에 기업이 데이터 활용 역량을 내재화하고 고객 경험을 이해하는 데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서베이는 제품과 서비스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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