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타이거 우즈와 바네사 트럼프 [인스타그램 캡처]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며느리였던 바네사 트럼프와 곧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 매체인 ‘리얼리티 티’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바네사와 곧 결혼할 것으로 예정이며,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둔 상태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우즈는 바네사와의 관계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눠왔고, 그 친구들은 이들의 약혼이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결혼도 ‘곧(fairly soon)’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2004년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아들 찰리와 딸 샘을 얻었고 2010년 이혼했다. 이혼한 뒤에는 미국인 스키 선수 린지 본과 공개 연애를 했지만 헤어졌고 이후 자신의 레스토랑 지배인 에리카 허먼과 5년 넘게 동거하다가 법정 다툼 끝에 결별했다.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았고, 2018년 이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