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온타이드 경영권 매각

매각자금은 의류브랜드 확장 등 패션 등 고유사업 투자재원으로 활용


크리스에프앤씨 본사 전경. [크리스에프앤씨]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크리스에프앤씨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의류 등을 생산하는 온타이드 지분 대다수를 코스모인베스트먼트에 양도하고 경영권을 이양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본 계약을 통해 크리스에프앤씨는 온타이드 지분 33.26% 중 8.26%만 남기고 25%를 코스모인베스트먼트에 양도했다. 매수자인 코스모인베스트먼트는 20년 이상 글로벌 생산 및 운영에 경험을 기반으로 OEM 사업에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온타이드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약 617억 원, 영업이익 약 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크리스에프앤씨는 본업인 골프와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및 패션사업에 더욱 주력한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앤드류스 등 골프웨어 성공신화를 기반으로 하이드로겐, 마무트, 앤드원더 등 스포츠웨어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이번 매각으로 통해 확보한 자금을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해외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온타이드는 주력인 OEM 부문 전문성이 제고돼 글로벌 의류생산 전문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크리스에프앤씨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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