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다우존스 인디시스 최근 발표한 5월 코어로직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 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2.2%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지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주요 20개 대도시 중 16곳은 상승, 4곳이 하락했다. 도시 중에서는 뉴욕이 7.3%로 가장 많이 인상됐고 6.1%의 시카고와 4.8%의 디트로이트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탬파와 댈러스는 각각 2.5%와 0.7%하락했다.
케이스 쉴러 지수 이후 발표된 미연방주택금융청(FHFA)의 주택 지수도 434.4로 전월 대비 0.2%내렸다. 이는 월스트릿저널 등 전문가 예상치 0.1%감소를 상회한 것으로 전년동기 대비 상승폭도 직전월의 3%에서 2.8%상승으로 낮아졌다.
금리상승에 따라 수요가 줄면서 기존과 신규 모두 재고물량이 늘었고 이 결과 가격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아직 중서부와 북동부 등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역시 올해 가을을 기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부와 남부는 이미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전문가들이 전했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