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리 시티 소재 시티뷰와 칼라바사스 소재 몽타지 디벨롭먼트가 최근 알타데나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복귀를 위한 조인트 벤처 제네시스 빌더를 설립했다.
제네시스 빌더는 알타데나 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공사허가(퍼밋) 확보를 시작으로 건설 및 입주까지 일체의 과정을 대리하게 된다. 제네시스 빌더가 제작하는 주택은 입주 예정자와의 사전 합의로 가격(67만~88만달러)이 정해지는데 화재 발생 이전 지역 주택 가격(130만달러)에 비해 크게 저렴할 뿐 아니라 기타 사유로 추가 금액을 받지 않는다. 또 입주 후 10년간 워런티를 제공해 추후 수리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제니시스 빌더 측은 LA시와 카운티로부터 주택 공급과 관련한 모든 인허가를 받았으며 주민들이 허가를 받은 후 늦어도 12개월안에 입주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빌더가 제공하는 주택은 총 6가지 플로어 플랜(1250~2200스퀘어피트)으로 지중해식, 전통식, 크래프트 맨 식 그리고 방갈로 등 4개의 각기 다른 건축 양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건설 과정 일체가 실시간(사진/비디오)으로 고객에게 업로드 된다.
주택은 또 화재를 포함한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해 특수 재질로 건설되며 고객이 원할 경우 ADU(별채)등을 추가하거나 일부 구조를 변경할 수도 있다.
LA시와 LA카운티에서는 제네시스 빌더 외에도 케이스 스터디 2.0, 플랜트 프리팹, 아주어 프린티드 홈, 그리고 아크 컨테이너 홈 등이 LA 화재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