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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개장한 ‘흥환 애견동반 해수욕장’전경.[포항시 제공] |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시는 지난 지난 15일 남구 동해면 호미로 일원에 흥환 해변 애견동반 해수욕장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장 기간은 다음달 9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일반 해수욕장 이용 시간과 동일하다.
흥환 해변 해수욕장 애견동반 편의시설로는 관리사무실, 물품대여소, 샤워장, 애견 전용 샤워장 등이 마련돼 있다.
입장 시 안내관리원의 안내에 따라 목줄 착용 의무가 포함된 입장 서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반려견 구명조끼 등 물품은 관리사무실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샤워장은 사람과 반려견이 구분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대인과 대형견 각 2000원, 소인과 소형견 각 1000원이다.
이번 애견동반 해수욕장 조성 사업은 경북도의 ‘동해안 반려동물 친화공간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포항시는 2024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디자인 개발 용역을 거쳐 올해 6월 준공을 마쳤다.
포항시 관계자는 “흥환 애견동반 해수욕장이 반려견과 함께 찾는 피서객들에게 매력적인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고의 애견동반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