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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첫날 1타 차 선두에 나선 아니카 소렌스탐. [사진=US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제7회 US 시니어여자오픈 첫날 선두에 나섰다.
소렌스탐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샌디에이고 컨트리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70타를 기록해 모이라 던-볼스(미국) 등 3명의 공동 2위를 1타 차로 앞섰다.
이 대회에서 네 차례나 우승한 소렌스탐은 1,2번 홀의 연속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며 9번 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소렌스탐은 그러나 후반엔 버디와 보기 1개씩을 주고받으며 제자리 걸음을 해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지는 못했다. 소렌스탐은 이날 남편인 마이크 매기를 캐디로 대동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니어투어 데뷔전에 나선 캐리 웹(호주)은 버디와 보기 4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 73타를 쳐 디펜딩 챔피언인 리타 린들리(미국),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 실비아 카바렐리(이탈리아)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LPGA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했다가 1타 차로 컷오프됐던 줄리 잉스터(미국)는 2오버파 75타로 샬롯타 소렌스탐(스웨덴), 팻 허스트(미국), 히고 가오리(일본) 등과 함께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잉스터는 출발 홀인 10번 홀(파5)에서 1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으나 나머지 홀서 보기를 6개나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