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우승자 내년 AJGA 풀시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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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KJGA회장-퍼시픽링스코리아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표송현(가운데)이 장옥영(왼쪽) PLK 대표이사, 왕월 PLK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백승화(천안중앙방통고)와 표송현(순천방통고)이 제36회 KJGA회장-퍼시픽링스코리아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 2026 시즌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풀시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와 한국중고골프연맹(회장 허남양)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개최됐다.
남녀 각 120명씩 총 24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백승화가 이틀간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표송현은 최종 14언더파 130타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주니어 골프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퍼시픽링스코리아가 공동 주최사로 참여해 치른 ‘퍼시픽링스 코리아 2025 AJGA IPS’ 두번째 무대다.
AJGA는 전세계 골프 유망주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무대로, 미국 대학 진학 및 프로 진출을 위한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올해 AJ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JGA 대회 출전권 20장을 확보했다.
‘AJGA 패스웨이 한국 IPS’ 프로그램을 통해 이 대회를 포함한 3개 대회의 남녀 우승자에게 출전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중고골프연맹에서 개최하는 연간 9개 대회의 누적 포인트 남녀 1위에게도 출전권이 주어진다.
장옥영 PLK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주니어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갈 무대를 키우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주니어 선수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도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