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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정규투어 안전관리 진단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허용가능 안전단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KLPGA에 따르면 협회는 선수와 갤러리, 대회 관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규투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진단 평가를 진행했다.
체육 분야 안전 정책과 현장 진단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정부 산하 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이 안전관리 진단 평가를 주관했으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과 롯데 오픈 등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1차 진단 결과를 반영해 2차 진단에서 최종 90.71점을 기록, 83.33점 이상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 ‘허용가능 안전단계’ 판정을 받았다.
진단 평가는 안전관리계획과 인력, 장소, 물자 4개 항목을 기준으로 계획서 검토, 현장 실태 점검 및 분석, 안전관리자 인터뷰 등으로 진행됐다. 2차 진단 평가에서는 대부분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았고, 응급·보안 인력, 접근불가구역 관리, 대회 관련 물자 등 다수 항목은 ‘우수’ 판정을 받았다.
KLPGA는 이번 안전관리 진단 평가 결과를 스폰서 및 대행사, 골프장 등 대회 관계자에 공유하고, 대회 전·중·후 단계별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KLPGA는 대회 운영 실무자 전원이 6시간 이상 안전관리 교육을 이수해 ‘체육행사 안전관리책임자 및 안전관리자’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달 말에는 스포츠안전재단 강사를 초빙해 대회 대행사와 실행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법적 대응 능력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