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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소재 한인은행들이 관세와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와 금융권의 실적 악화 속에서도 자산 건전성을 입증했다.
매 분기마다 미국내 은행과 크레딧 유니언 등 약 1만 여개 이상 금융기관의 실적을 평가해 별(★) 개수로 등급을 정하는 바우어 파이낸셜(BauerFinancial)의 집계 결과 올해 2분기 뱅크오브호프, 한미, PCB, 오픈, CBB, 그리고 US 메트로 등 남가주 소재 6개 한인은행 모두가 최고등급인 5스타(★★★★★)평점을 받았다.
남가주 외 타주 한인은행들 역시 높은 평가를 유지했다.
우리아메리카,프로미스 원, 뉴밀레니엄 그리고 KEB하나은행은 5스타 자리를 지켰다. 메트로 시티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조지아주 제일 IC은행과 신한 아메리카의 경우 4스타에서 5스타로 상향 조정됐다. 메트로시티는 4스타를 지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적자 행진으로 1분기 부실 등급(1스타)까지 떨어졌던 워싱턴주 소재 유니뱅크의 신용도는 평점이 2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2스타로 업그레이드 됐다. 2스타 역시 문제 등급일 뿐 아니라 전년동기 평점이 5스타였음을 고려하면 여전히 갈길이 멀다.
바우어파이낸셜의 스타레이팅은 각 금융기관의 영업실적과 자산건전성 등을 토대로 평점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최고등급인 5스타는 ‘Superior(최우수)’, 4스타는 ‘Excellent(우수)’를 의미하며 3과 1/2스타는 ‘Good(좋음)’ 을 3스타는 ‘Adequate(보통)’, 2스타는 ‘Problematic(문제)’를 1스타는 ‘Troubled(부실)’을 0 스타는 ‘Our lowest rating(최저 평점)’을 의미한다. ’4스타’ 이상의 평점을 받은 은행들은 바우어사의 추천리포트에 올라간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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