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아마추어 골프 최강 국가대표 유민혁 후원

신한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한 유민혁(왼쪽)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남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로 떠오른 국가대표 유민혁(17·서강고)과 후원 계약을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유민혁은 지난해 신설된 신한동해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후 지난 7월 열린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남자 아마추어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유민혁은 신한동해남자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 14일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41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프로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신한금융그룹은 유민혁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진옥동 회장은 “유민혁 선수가 신한금융그룹의 든든한 후원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민혁은 “신한금융그룹이 아마추어대회를 창설하고 신한동해오픈 출전 기회를 주신 덕분에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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