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獨 식품박람회 ‘아누가’ 참가…”수출 역량 확대”

[남양유업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에 참가해 수출 역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누가는 프랑스 시알 파리(SIAL Paris),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100여 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한국이 처음으로 주빈국에 선정되며 K-푸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남양유업은 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와 ‘루카스나인’, 수출 전용 음료인 ‘츄파춥스’, 유아 간식 ‘아이꼬야 퐁과자’ 등을 소개했다.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 전 라인업도 선보였다.

서성현 남양유업 글로벌사업팀장은 “아누가 참가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출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