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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김민규가 미디어센터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K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민규가 KPGA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민규는 24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6언더파 65타를 때려 리하오퉁(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시즌 KPGA투어와 DP월드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김민규는 대회 코스인 우정힐스CC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나 우승한 바 있다. 김민규는 이날도 버디를 8개(보기 2개)나 잡는 등 코스와의 궁합이 뛰어남을 증명했다.
DP월드투어에서 4승을 기록중인 리하오퉁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를 꿰찼다. 리하오통은 파3와 파4, 파5 홀에서 나란히 버디 2개씩을 골라냈다.
올시즌 DP월드투어 라스 알 카이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알레한드로 델 레이(스페인)는 5언더파 66타로 로 경기를 마쳐 단독 3위에 올랐다.
배용준은 3언더파 68타로 황중곤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라 36명의 KPGA 선수중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와 김시우는 2언더파 69타로 김백준, 조우영, 이상희, 이태희, 송민혁, 옥태훈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타이틀 방어에 나선 안병훈은 5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110위로 출발했다. 컷오프를 통과하기 위해선 2라운드에서 4~5언더파의 몰아치기를 해야 한다.
강력한 후보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2오버파 73타를 기록해 공동 81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애덤 스캇(호주)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91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