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홍석천,안타까운 근황…“치아 마모 상당하네”

홍석천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홍석천(54)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홍석천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랫동안 참 애썼다.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았든지 치아 마모가 상당하네”라는 글과 함께 치과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치료를 앞두고 입을 벌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홍석천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치과 치료 무서워”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전날에도 홍석천은 “내 나이 돼봐라. 수액 맞아서 겨우겨우 버틴다”라는 글과 함께 수액 주사병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홍석천은 1995년 제4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MBC TV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1996~1999)에서 여성스러운 성격의 패션 디자이너 ‘쁘아송’ 역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0년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하며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이후 방송에 복귀, ‘마녀사냥’ ‘수미네 반찬’ ‘메리퀴어’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홍석천은 구독자 약 3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도 활약 중이다.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은 남자 연예인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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