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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우승자인 일본의 미나미자키 지로.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인 매일 셀렉스배 제30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가 5일부터 사흘깐 전북 고창군의 고창 컨트리클럽 블루·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다.
만 50세 이상의 참가 자격을 갖춘 국내외 프로 골퍼와 아마추어가 출전하는 이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 종료 후 50위 이내(동점자 포함)에 들어야 최종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최저타를 기록한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3,000만원과 우승컵이 주어진다. 아마추어 순위 1위는 베스트 아마추어 트로피를 받는다.
지난해 우승자인 미나미자키 지로(일본)를 비롯해 강욱순, 권오철, 김종덕, 나병관, 남영우, 모중경, 박남신, 박노석, 박도규, 최호성, 황인춘 등 114명이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96년 시작해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한국시니어오픈의 최다 우승자는 최윤수(6승·1998~2002년, 2004년)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는 5회 연속 우승해 최다 연속 우승 기록도 보유했다. 최고령 우승자는 김종덕으로 2022년 27회 대회 때 만 61세(1961년 6월 4일 생)의 나이로 순회배를 들어 올렸다. 최저타 우승은 2018년 이영기가 기록한 14언더파 202타다.
29회 대회 역사상 외국 선수의 우승은 단 1회(2024년, 미나미자키)다. 지난해 우승자인 미나미자키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