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커리어 고민 공유 LGU+, 토크콘서트 개최

‘AI 유니버스’ 첫 프로젝트
직장인 200명 대상 진행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가 최근 LG유플러스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AI 미래토크’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직장인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일상 속 AI 경험 확대를 위한 ‘AI 미래토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AI 미래토크는 LG유플러스와 바른 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토크콘서트다.

커리어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진 직장인들이 최신 AI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다양한 AI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AI 구독 서비스 ‘유독픽AI’에 참여하는 국내외 AI 제휴사 10곳도 함께했다.

AI 미래토크는 ‘AI 유니버스’ 활동의 첫 단계다. 지난 9월 LG유플러스는 국민의 AI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과실연 AI미래포럼, 유독픽AI 참여 국내외 AI 제휴사 10곳 등과 ‘AI 유니버스’를 출범한 바 있다.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민의 AI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여기에서는 ‘퇴근 후 만나는 AI 레벨업 찬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메인 세션 강연자로는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가 참석했다.

김 대표는 국내 광고·디지털 사업 확대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해 왔다. 그는 강연을 통해 AI 시대 훌륭한 커리어를 만들기 위한 인재상, 필요 역량 등을 참가자들에게 공유했다.

과실연 AI 미래포럼 김승일 대표의장, 류정혜 공동의장도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AI로 일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 ▷변화에 대응하는 마음가짐 ▷직장인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강연 후에는 연사와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AI를 실무와 일상에 접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과 경험을 나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행사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정확한 출처 기반 검색이 가능한 ‘라이너’ ▷다국어 자료 검색에 특화된 ‘펠로’ ▷다양한 AI 모델을 통합 제공하는 ‘우수AI’ 등 대화형 AI 3종, 특화 AI 서비스 7종 등 총 10종의 AI 서비스를 체험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AI 미래토크는 LG유플러스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기업, 학계, 기술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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