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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비엘바이오 제공]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13일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7.70% 오른 16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29.99% 상승한 16만4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전날 일라이 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4000만달러(약 585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또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으로 최대 25억6200만달러(약 3조7487억원)를 수령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제품 순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전날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빅파마에 대규모 추가 기술 이전으로 기술 신뢰도 향상돼 전반적인 성공 확률과 플랫폼 기여도를 공격적으로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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