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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2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성북구 성북동 226-103번지 일대 성북2재개발구역이 정비사업 유형을 전면 철거형으로 변경하고 공동주택 496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창신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기준용적률 600%, 허용용적률 800%를 적용받게 됐다.
20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 결과 성북구 성북제2구역 재개발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및 경관심의(안)과 창신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성북2재개발구역은 2016년 신월곡1구역과 결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9년 정비사업유형을 ‘철거형(공동정비지구)+수복형(개별정비지구)’로 결정하고 철거형에 한해 사업시행인가 절차까지 진행한 상태였다. 그러나 수복형 대상지인 개별정비지구가 사업시행인가에서 제외되어 향후 사업 진행이 불투명해지면서 사업속도를 위해 철거형으로 변경했다.
이번 정비계획안에 따라 해당 구역은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 등을 통해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90% 이하, 최고 4층 규모의 공동주택 49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성북2구역과 신월곡1구역간 결합개발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아 지역 주거환경 개선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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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신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서울시 제공] |
창신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흥인지문과 청계천, 동대문패션타운 등이 맞닿아 있는 도심 핵심부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21개로 세분돼 있던 정비지구를 15개로 조정하고 상업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일반정비형 중심의 개발 구조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기준용적률 600%, 허용용적률 800%, 기준높이 90m+α 체계가 적용되며, 역사문화자원이 위치한 흥인지문 주변은 경관과 조망을 고려한 별도의 높이 기준이 마련됐다.
창신구역 특성에 맞춘 도심형 주거도입도 강화된다. 1~2인 가구 중심의 소형 주거,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시니어 레지던스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가 허용된다. 특히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공공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은 공공청사와 복합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창신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역사·산업·생활이 겹겹이 놓여 있는 도심의 중요한 영역”이라며 “정비계획 고시 이후 개별사업계획이 본격 수립되면 종로와 청계천, 동대문을 연결하는 도심생활권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