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피코, 2025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표창 수상

현대케피코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케피코(대표이사 오준동)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국가품질혁신상’ 시상식에서 품질경쟁력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현대케피코가 지속적인 품질경영 고도화와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을 포상하는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현대케피코는 1987년 창사 이래 엔진제어기, 연료분사기, 산소감지 센서 등 차량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을 개발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전력제어, 배터리관리, 수소 저장 및 제어 시스템 등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외 친환경 차량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360kW급 고성능 충전기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Automotive-SPICE 기반의 소프트웨어 품질 체계 구축과 IATF 16949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유지 등을 통해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으며, 정량 데이터 기반의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제품의 초기 품질과 내구성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오준동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는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성능 차량통합제어 및 전력변환제어를 핵심사업으로 적극 육성하여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품질 중심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케피코는 베트남, 중국, 멕시코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연평균 1.8조 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연구센터를 신설하는 등 글로벌 R&D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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