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기념 ‘HD하모니데이’ 개최
맛집 캠페인…지역 상권 활성화
맛집 캠페인…지역 상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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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HD하모니데이’ 행사로 지역 식당에서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 모습 [HD현대중공업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기념해 조직문화를 강화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다지기 위해 ‘HD하모니데이’를 12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HD하모니데이는 합병 이후 다양해진 구성원을 하나의 팀(One Team)으로 조기에 결속하는 협업문화 조성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울산 본사와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군산조선소 등 전 사업장에서 시행된다. 1인당 3만원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HD하모니데이는 팀별 회식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돼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진다.
실제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울산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우리 팀의 맛집을 소개합니다’ 캠페인을 전개해 10억원 규모의 지역 소비를 창출했다.
HD현대중공업 금석호 사장은 “구성원 간 화합을 위해 직책자들에게 지급하는 연간 120억원의 지원금도 대부분 지역 상권에서 사용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건강한 기업문화 안착과 지역사회 동행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