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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 2방을 터뜨리며 선두에 나선 셉 스트라카. [사진=PGA투어]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이벤트 경기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사흘째 이글 2방을 앞세워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스트라카는 7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에 버디 4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스트라카는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1타 차로 앞섰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0년 창설한 이 대회는 20명의 초청선수가 출전해 우승상금 100만 달러를 놓고 겨루는 이벤트 경기로 PGA투어 정규 경기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는 부여된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셰플러는 7언더파 65타를 때려 단독 2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이글 1개에 버디 8개, 보기 3개로 7타를 줄여 단숨에 우승권으로 진입했다. 스트라카와 같은 조로 경기한 셰플러는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세 홀서 보기 2개를 범해 1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전날 선두에 나섰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