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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조 인공지능 솔루션 피칭데이’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영국 정부와 인공지능(AI) 등 딥테크 분야에서 스타트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노용석 제1차관이 16일 영국 과학혁신기술부의 카니슈카 나라얀 정무차관을 만나 AI를 비롯한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협력,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투자·실증 연계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중기부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간 첫 고위급 공식 회동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딥테크 기반 중소벤처 협력을 본격적으로 모색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기술 기반 중소기업 정책수단을 공유하고, 스타트업 지원 제도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글로벌 스케일업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규제, 인재 확보 등의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중기부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스케일업 지원 등 한국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며, 양국이 함께 신기술을 실증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협업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양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스타트업이 상호 참여하는 방식의 공동 육성 모델에 대해 양측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
투자 협력 논의도 이어졌다. 양측은 런던에 위치한 한국벤처투자(KVIC) 유럽사무소를 중심으로 투자 교류를 확대하고, 영국의 벤처캐피털(VC)·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생태계와 한국 딥테크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노용석 제1차관은 “AI 등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성장은 한국과 영국 모두의 핵심 과제”라며 “투자 협력 확대와 글로벌 스케일업 교류를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계기로 창업·벤처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