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KISTI, 국가 R&D 데이터 활용 고도화 ‘맞손’

- AI 기반 연구자 정보 분석, 연구 주제 발굴, 연구 몰입 환경 조성 추진


오태석(왼쪽) KISTEP 원장과 이식 KISTI 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KISTEP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 국가 연구개발 데이터 공동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 및 연구행정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TEP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으로 범부처 연구지원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행정의 기틀을 마련해 왔으며, KISTI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통해 국가 R&D 성과와 정보를 축적해 왔다.

연구현장에서는 양 기관에 파편화되어 수집되고 있는 R&D 데이터의 연계 활용 방안을 주문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이 데이터 기반의 정책수립 및 연구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ISTEP의 IRIS와 KISTI의 NTIS에 축적된 방대한 국가 R&D 데이터와 정보자산을 적법하고 안전하게 연계·활용, 데이터 기반의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평가 지원, 연구자 및 연구기관 지원 서비스 품질 제고, 연구행정 효율화를 통한 연구자 부담 완화를 도모한다.

또 양 기관이 축적한 체계적 데이터 관리 역량과 AI 분야 전문성을 결합하여, 연구자 중심의 지능형 연구지원 생태계 조성 및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IRIS·NTIS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전문가 식별 및 연구자 분석 기능 개발 ▷글로벌 연구동향 분석을 통한 연구주제 발굴 및 연구자 추천 등 AI 기반 연구개발 혁신 지원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행정 절차 자동화 및 연구 몰입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오태석 KISTEP 원장은 “국가 핵심 정보시스템은 구축 자체보다 안정적 운영과 효율적 목표 달성이 더 어려운 만큼,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수집·가공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AI 전환, 국가전략기술 육성, 지역 혁신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지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식 KISTI 원장은 “데이터가 과학기술과 R&D를 주도하는 시대에 이번 협약은 파편화된 연구 데이터를 통합·지능화해 연구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가 R&D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양 기관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연구자 중심 환경 조성, AI 기반 지능형 연구지원,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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