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전체 주택의 약 17%는 투자자가 소유

지난해 3분기 현재 캘리포니아 소재 개인주택의 약 17%는 투자자가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부동산 정보 업체 배치 데이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에서 투자자가 소유한 주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와이오밍주로 31%에 달했다. 메인주는 30%,몬태나주는 27%로 그 뒤를 이었다.

투자자 소유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미네소타의 9%였고 코네티컷과 워싱턴 DC(이상 11%)등도 평균치를 하회했다.

점유율이 아닌 투자자가 소유한 주택의 수로만 계산할 경우 텍사스가 18%인 140만채, 캘리포니아는 17%인 130만채로 1,2위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과 달리 주택 1천가구 이상을 소유한 대형 기관 투자자의 매점매석 비율이 단 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기관 투자자들이 주택을 매점매석하는 것이 가격 폭등의 이유라며 기관 투자자 주택 매입 금지 카드를 꺼낸 바 있다.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 가격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약 55% 상승했다. 하지만 대형 투자기관의 점유율이 단 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 되면서 이들이 집값 상승의 주범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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