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다 자료처리 능력 2.5배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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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11월 5일 지상통제부문(MCRC) 골든아이로 선발된 임지훈 대위. [공군 제공 ] |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24시간 365일 잠들지 않는 눈’으로 불리는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제2중앙방공통제소(제2MCRC)의 성능개량이 완료됐다. 미래전에 대비한 공군 전력 감시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공군은 12일 대구기지에서 제2MCRC 성능개량체계 전력화 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경과 보고, 표창장·감사패 수여, 기념사,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공군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1930억원을 투입해 공군작전의 핵심 중 하나인 제2MCRC의 시스템 개선을 수행해왔다.
MCRC는 공군의 핵심 지휘통제체계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대한 공중감시, 항적식별, 무기운용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공군 및 연합·합동자산을 활용헤 사전승인 없이 접근·진입하는 항적을 탐지·식별하고 최적의 아측 전력을 투입해 대응하는 전 과정을 MCRC를 통해 지휘통제하는 것이다.
공군은 제1MCRC와 제2MCRC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주 작전과 분담 작전을 수행한다.
지난 2002년 전력화된 이후 25년간 운영돼 온 제2MCRC는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부합한 작전 성능을 갖추기 위해 2021년부터 성능개량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기존 방공자산은 물론 향후 전력화될 각종 탐지·요격체계 및 플랫폼들과의 연동능력을 보강해 전방위 다양한 공중위협에 대한 대응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도 한단계 발전하게 됐다.
또 감시체계를 통해 식별된 각종 레이다 자료처리 능력은 2.5배, 공중 물체에 대해 위치를 추적하는 항적설정 능력은 3.6배, 대응 전력 투입을 위한 임무통제 능력은 1.5배 향상되는 등 미래전장에 대비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지휘통제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