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사법개혁안, 흔들림 없이 2월 국회에서 처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법왜곡죄를 포함한 이른바 3대 사법개혁법안과 관련 “달리기 시작한 기차는 거침없이 앞을 향해 달릴 것”이라며 “사법개혁안은 2월 임시국회에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여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를 통과한 재판소원법안 및 대법관증원법안을 두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공론화를 통한 숙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희대의 뒷북’, ‘희대의 땡깡’”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지난 1년도 넘게 각종 공청회와 토론회를 통해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쳤는데 여태 뭐 하다가 이제 와서 대법원의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데 대해 “17년을 잘못 말한 것 아닌가. 참 이상하다”고 비판했다.

오는 19일로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혐의 1심 선고와 관련해선 “사법부는 윤석열에 대한 사형 선고를 통해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잡고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하길 바란다”며 “그간 침대재판으로 무너진 사법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역사의 준엄함을 담은 상식적인 판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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