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곳 폐쇄→3곳 유지’…GM 한국사업장 노사,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안 합의점 찾아

대전·전주·창원 등 직영 서비스센터 3곳 유지
정비서비스기술센터로 명칭 변경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 확대 운영


제너럴 모터스 로고 [GM 한국사업장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직영 정비센터 폐쇄 방침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던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노사가 합의점을 찾았다.

1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이날 특별 노사 협의를 거쳐 전국 직영 정비센터 9곳 가운데 대전·전주·창원 센터를 유지하기로 했다.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노동조합과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종료에 대한 의견 차이를 해소하게 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전환 과정이 원만하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와 노동조합은 대전, 전주, 창원 등 직영 서비스센터 3곳의 운영을 유지하되, 이를 ‘정비서비스기술센터’로 명칭 변경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기존의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 중 일부는 해당 3개 센터 및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에서 계속 근무하며, 나머지 직원들은 회사 내 다른 직무로 전환 배치될 예정이다.

정비서비스기술센터는 고난도 진단 및 첨단 기술 차량에 대한 전문 기술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복잡한 정비가 필요한 차량에 대한 기술 지원과 문제 해결을 담당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전반적인 애프터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는 전국 38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 기술 지원 및 기술 전수, 내수 판매 차량의 정비 기술 교육, 고난이도 정비 차량 대응의 역할을 맡는다.

로버트 트림 GM 한국사업장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이번 노사 간 논의를 바탕으로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는 한편,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전국 380개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GM 본사 인증 기술과 표준화된 절차를 기반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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