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이사장에 강승준 서울과기대 대외국제부총장

금융위 제청 뒤 대통령 임명
“정책금융 강화 적임자” 평가



신용보증기금의 신임 이사장으로 강승준(사진) 서울과학기술대 대외국제부총장이 임명됐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강승준 대표는 10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을 받아 이날 공식 선임됐다. 신보 이사장은 자체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강 신임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3월 10일까지 3년이다. 1965년생인 강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과 재정관리국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은행 감사도 지냈다. 이후 서울과학기술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창업지원단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운영위원 등을 맡아 중소기업 지원 관련 경험을 쌓았다.

금융위는 강 대표에 대해 “오랜 기간 공직경험을 통해 경제·금융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함께 공공기관·재정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공공기관을 혁신하고 생산적 금융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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