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SK에코플랜트의 고급 브랜드
59㎡ 19억 중반~21억, 84㎡ 25억 후반
![]() |
| 지난 3일 찾은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 내부에 전시된 단지 모형도. 신혜원 기자 |
“가격이 생각보다 높긴한데 나중에 투자가치가 있을 테니까요. 지금은 노량진에서 가까운 신도림 살고 있는데 단지 입지가 워낙 좋아보여서 84㎡(전용면적) 청약 넣어보려고 합니다.”(가족과 함께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을 방문한 50대 남성 김모 씨)
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 내 첫 공급이 시작된다. 8개 구역 중 가장 속도가 빠른 6구역(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흥행 여부가 나머지 구역들의 분양 성패를 가를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오후 찾은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은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중장년층을 비롯해 가족 단위로 유니트를 관람하러 온 방문객들이 많았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함께 시공하는 하이엔드 단지라는 점과 세대 내부 설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를 부담 요소로 꼽았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1499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다.
40대 회사원 아들을 대신해 견본주택을 둘러보러 왔다는 70대 여성 이모 씨는 “아들이 59㎡에 관심이 있어 유니트를 구경했는데 요즘 아파트들이 워낙 잘 나와 공간을 짜임새 있게 잘 활용한 것 같다”고 호평했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1·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은 도보 15분이면 가는 더블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가 모두 위치하고 있고,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한강변을 끼고 있는 노량진뉴타운 전 구역 모두 대형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는 점 또한 차별점으로 꼽힌다. 6구역을 비롯해 2·7구역은 SK에코플랜트 드파인이 적용되고, 1·3구역은 포스코이앤씨의 ‘오티에르’, 4구역은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5구역은 대우건설의 ‘써밋’, 8구역은 DL이앤씨의 ‘아크로’가 적용된다.
하이엔드 단지답게 스카이라운지를 포함해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다이닝홀,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도서관, 독서실, 카페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남편, 딸과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목동 거주 50대 여성 정모 씨는 “자이와 드파인이 같이 적용되는 단지라고 해서 관심이 있어 왔는데 설계 옵션들이 하이엔드답게 잘 갖춰져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며 “84㎡를 고민 중인데 가격이 꽤 높아 가족들과 논의를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각 타입의 분양가는 ▷59㎡ 19억원 중반~21억 후반대 ▷84㎡ 23억원 중반~25억원 후반대 ▷106㎡26억원 후반~30억원 초반대 등으로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3.3㎡(평)당 약 7600만원 수준이다.
시장에선 공급가격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인근 흑석자이(지난해 6월 입주)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라클라체자이드파인 분양가가 약 3억3000만~3억6000만원가량 낮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신축 공급이 드물고 향후 노량진뉴타운 전체 구역의 정비가 완료되면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현재의 분양가격도 미래가치를 고려하면 경쟁력을 갖춘 수준”이라고 했다.분양 일정은 이달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해당지역, 15일 1순위 기타지역, 16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2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4~6일 이뤄진다. 신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