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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비즈] |
초격차 창업기업·팁스 선정기업까지 참여 확대
총 50개 연합 선정…7월부터 공동 기술개발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창업진흥원이 초격차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을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협업자금을 기존 최대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올리고, 참여 대상도 팁스(TIPS) 선정기업까지 확대한다.
창업진흥원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Inno-Wave)’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웨이브는 초격차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수요기업 간 공동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이 산업 현장과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 간 협업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규모는 총 50개 연합이다.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사전 만남을 통해 1대1로 연합을 구성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별로 최대 1억원의 협업자금이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기업교류, 인프라 활용, 공동 기술개발·실증 지원, 사업화 연계 등이다. 운영은 창업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이 맡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로봇, 이동기술, 친환경·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술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노웨이브는 이 사업의 개방형 혁신 협업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실제 수요기업의 현장 문제 해결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올해 이노웨이브에는 초격차 창업기업뿐 아니라 팁스 선정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수요기업 입장에서는 더 다양한 기술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민간 기업 외에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공공부문 참여도 확대해 공공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한 실증, 공공조달 연계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창업기업과 1대1 만남 행사인 밋업을 통해 협업기업을 탐색한다. 이후 공동 협업 제안서를 작성하고, ‘이노웨이브 데이’에서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협업 수행계획을 함께 발표한다. 평가를 거쳐 최종 50개 연합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연합은 7월부터 12월까지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창업진흥원은 협업자금 지원과 함께 수요기업 인프라 활용, 실증 환경 제공, 기술보호 지원, 후속 사업화 연계 등을 지원한다. 협업 과제가 단순 기술검증에 머무르지 않고 구매, 도입, 투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업을 마친 연합은 12월 열리는 ‘이노웨이브 리그’에서 협업 성과와 향후 사업화 계획을 발표한다. 창업진흥원은 우수 연합을 대상으로 포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초격차 투자사 멤버십 등을 활용해 투자 연계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이노웨이브는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과 수요기업의 현장 경험이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만들어내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지원 규모와 협업자금을 대폭 확대해 기술검증에 그치지 않고 구매, 도입, 투자 등 시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이노웨이브 수요기업 모집은 4월 24일부터 5월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