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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만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모습 [로이터]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중동 전쟁 영향으로 자국민의 이란·레바논·이라크 여행을 금지하고 즉시 귀국을 권고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이 전했다.
UAE는 이란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해 걸프 지역을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타격을 입었다.
이후 아랍과 무슬림 기구들이 이란의 공격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미국·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전격 선언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의 중동 질서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UAE가 미국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려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UAE에는 현재 미군이 3500명가량 주둔 중이다.
UAE 국영 WAM 통신은 “이번 여행 금지 조치는 현재의 지역 정세를 고려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