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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남원시 제공] |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제96회 춘향제의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유학생이 입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 남원시는 대회의 세계화를 위해 2024년부터 외국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며 이름을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로 바꿨다. 작년에는 에스토니아 유학생이 ‘춘향 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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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6회 춘향제의 하나로 지난달 30일 밤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의 입상자들. [사진=남원시 제공] |
3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원 광한루원에서 개최된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경북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리나 씨(23)가 ‘춘향 미’에 선정됐다.
리나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외국인으로서 약 100년에 가까운 역사상 최초로 ‘미’에 선발돼 더욱 깊이 마음에 남는 순간이었다”며 “배경이나 조건이 아닌 진정성과 내면의 아름다움이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더욱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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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6회 춘향제의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 춘향 진’에 선정된 김하연(22·경기 파주·한양대 무용학과 졸)씨. [사진=남원시 제공] |
김하연(22·경기 파주·한양대 졸) 씨는 단아한 자태와 지성미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춘향 진’으로 선정됐다.
선에는 이소은(27·서울·서울대 졸), 정에는 김도현(19·서울·동국대), 숙에는 김서원(22·전북 전주·한국예술종합대 무용원), 현에는 이현아(20·서울·한양여자대) 씨가 각각 뽑혔다.
춘향선발대회는 춘향제의 하이라이트로, 배우 최란(1979년)·박지영(1988년)·오정해(1992년)·윤손하(1994년) 등 스타급 연예인들을 대거 배출한 미인대회다.
남원시는 제96회 춘향제의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입상자 10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3년 동안 남원의 전통과 문화,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 문화적 가치와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