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로컬 특화 지도’ 나온다

네이버 지도, 제휴업체 79곳 표기
로컬 플랫폼 전략, 지역 협력 확대


#. 전주국제영화제를 보기 위해 전주를 방문한 박모씨(28세)는 네이버 지도 덕분에 한층 편리하게 이번 영화제를 즐기게 됐다. 네이버 지도 앱에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파트너 업체가 다수 등록됐기 때문이다. 박모씨는 이중 마음에 드는 업체를 네이버 지도의 기능인 ‘저장’을 통해 기억해 둔 뒤, 여유로운 시점 한 카페에 찾아가 음료를 마셨다. 그는 “네이버 지도로 편하게 영화제 지류 티켓을 제시하고 할인을 받아 음료를 마실 수 있었다”고 했다.

네이버가 전주국제영화제에 특화된 ‘전주 로컬 지도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네이버 지도 내에서 영화제와 제휴된 음식점,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을 한 번에 몰아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이를 계기로 문화 콘텐츠 행사에 특화된 지도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한단 방침이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네이버 지도에 전주국제영화제 특화 지도 서비스가 공개됐다.

지도에는 영화제 제휴를 맺은 전주 로컬 음식점,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 총 79곳이 등록됐다. 네이버 지도 이용자는 앱 내 ‘발견 탭’ 상단에 마련된 ‘전주국제영화제’ 리스트를 클릭해 업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네이버가 ‘로컬 기반 경험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 행사인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을 강화한 결과다.

네이버는 이를 시작으로 특정 행사, 문화 콘텐츠에 특화된 지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도 내 ‘저장’ 기능을 활용해 로컬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단 전략을 세웠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물론, 또 다른 문화 콘텐츠 관련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장해 이용자를 유입하겠단 목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지도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저장 리스트를 적극 공유하며 로컬 정보를 소비하는 사용성이 활발하다”며 “전주국제영화제 등 여러 파트너와 협업해 저장 리스트를 기반으로 장소를 추천하겠다”고 했다. 차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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