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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제일 잘 나가!” 강원 고성군 청소년들, 당당하게 유럽문화탐방 출발 |
[헤럴드경제(고성)=함영훈 기자] 최근 몇몇 농산어촌 기초단체들이 어린이·청소년들의 글로벌 안목을 키워주기 위해 해외 연수를 지원해 화제가 된 가운데,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과 재단법인 고성향토장학회도 관내 꿈나무들의 유럽행을 7일 배웅했다.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에 참가한 강원 고성군 청소년들은 7일 장도에 올라 오는 16일까지 일정으로 8박 10일간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 4개국에서 올해 첫 해외연수활동을 벌인다.
향토장학회와 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유럽문화탐방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유럽문화탐방 기회를 지속 제공하게 되었다.
유럽을 정보 탐색을 통해 사전에 오버뷰했던 학생들은 이번 행선지를 스스로 골랐다. 학생들 간의 약간의 이견이 있었지만 교사와 장학회가 잘 조율해 90%의 학생이 희망한 국가로 일정을 짤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탐방에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 2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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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말갈(마자르)·흉노(훈)족 연합세력이 세운 헝가리 언어 수백개의 단어가 한국어와 흡사하다. |
주요 일정은 △체코(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던 프라하 성과 카를교, 노벨문학상 작가 프란츠카프카 박물관, 200년 전통 온천과자 체험) △독일(음악가 바그너 박물관, 마르크트 광장, 바이로이트 시청, 바이로이트 대학)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 생가, 미라벨 정원 및 궁전, 호엘잘츠부르크성 ) △헝가리(부다페스트궁 옆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다뉴브강 유람선 탑승) 등이다.
특히 각 도시의 시대별 건축 양식 이해, 스마트 투어리즘 체험, 현지 특산물 체험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단순 관광을 넘어선 학습형 탐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2차 탐방은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유럽 4개국(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으로 떠나며, 1·2차 탐방 종료 후에는 회차별로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성과를 학생·학부모,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3차 탐방은 9월 이후 이탈리아로 예정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더 크고 넓은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경험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