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보 서울청장 “정 대표 위협 사건, 심각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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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창빈 기자 |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이 엄정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8일 서울 정례 간담회에서 “정 대표 위협 사건은 심각한 문제”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정 대표 외 6·3 지방선거 출마자 등 정치인을 향한 테러 의혹은 추가로 포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에 대한 테러 의혹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돼 수사 중이다. 민주당은 전날인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정청래 암살단’을 언급한 테러 모의 제보가 있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사범 단속에 집중적으로 나섰다. 현재까지 선거 범죄 관련 154건을 접수해 12건이 종결됐고 142건은 수사 중이다. 단속 유형별로는 흑색선전이 가장 많았다.
박 청장은 “선거 범죄는 민주주의 근간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남은 기간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선거가 끝나더라도 선거 사범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경찰은 오는 20일부터 서울청과 일선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한다. 선거경비상황실은 신변 보호와 인파 관리 등 선거 관련 치안 업무를 맡는다.
박 청장은 “선거 경비에 만전을 기해서 이번 선거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